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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하루 홈런 2방 ‘3호’…키움, 롯데 12-4 대파
스포츠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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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4번 타자 박병호가 지난 5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0 KBO리그 개막전 키움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8회 초 2사 1루 상황에서 투런홈런을 치고 3루 베이스를 돌며 조재영 코치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거포’ 키움 박병호가 올시즌 처음 하루에 홈런을 2방 몰아치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2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롯데와의 원정 경기에서, 3-0으로 앞선 3회 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우완 불펜 최영환의 시속 147.1㎞ 빠른 공을 받아쳐 왼쪽 담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날렸다.

타구 속도는 시속 169.5㎞, 비거리는 115m를 기록했다.

막판에 승리에 쐐기를 박는 한 방을 더 쐈다. 11-4로 앞선 8회, 롯데 우완투수 강동호의 시속 143.4㎞ 직구를 받아쳐 그대로 담장을 넘겼다.

타구는 시속 176.9㎞의 속도로 130m를 날아 왼쪽 외야 관중석 상단에 꽂혔다.

박병호는 지난 5일, 광주 KIA전에서 올시즌 처음 손맛을 봤고 8일 고척 한화전에서 시즌 2호 아치를 그렸다.

손혁 키움 감독은 “박병호는 박병호다”라며 팀의 중심 타자를 향해 신뢰를 드러냈고, 23일 롯데전에서 2개의 홈런으로 화답했다.

박병호는 시즌 3호 홈런으로 개인 통산 2천100루타(역대 46번째)도 채웠다.

박병호는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고, 키움은 12-4로 완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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