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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나주환, SK전에서 2루타에 투런 홈런 ‘친정 폭격’
스포츠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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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내야수 나주환이 27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BO리그 연습경기 NC 다이노스전에스 권희동의 타구를 잡아 러닝 스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KIA 내야수 나주환(36)이 친정팀에 비수를 꽂는 매운 손맛을 보였다.

나주환은 23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의 원정 경기에 8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나주환은 3회 첫 타석에서 좌완 김태훈 상대로 좌선상 2루타를 치고 나갔다. 이후 한승택의 중전 안타 때 홈까지 파고들다 태그 아웃됐다.

아쉬움은 4회에 호쾌하게 방망이로 풀었다. 2-1로 앞선 2사 2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나주환은 김태훈의 투심패스트볼(137km)을 받아쳐 좌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KIA가 4-1로 달아나는 홈런이었다.

좌완 김태훈을 겨냥해 선발로 기회를 잡은 나주환은 맷 윌리엄스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다. 나주환은 지난 시즌을 마치고 SK에서 조건없이 KIA에 무상 트레이드를 해줘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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