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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블리, 옆구리 부상으로 최대 8주 이탈…삼성 마운드 비상
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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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지은기자] 삼성 마운드에 악재가 덮쳤다. 외국인 투수 벤 라이블리(28)가 부상으로 이탈했다.

삼성은 23일 1군 엔트리를 변동하며 라이블리를 말소시켰다. 전날 선발 등판 예정이었으나 1타자만 상대한 뒤 마운드를 내려갔다. 경기 전 갑작스러운 옆구리 통증으로 미리 교체가 예정된 상황이었다. 경기가 끝난 뒤 병원 검진 결과 예상보다 부상이 컸다. 근육 손상 진단이 나와 복귀까지 최대 8주의 시간이 소요될 예정이다.

외인 에이스가 빠진 로테이션에도 비상이 걸렸다. 이미 백정현이 지난 10일 KIA전 후 종아리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대신 기회를 얻은 윤성환은 썩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내지 못했다. 기존 선발진 구상에서 초반 2명이나 부상으로 자리를 비우면서 공백을 메우기가 쉽지 않은 상태다. 삼성은 우선 이날 투수 황동재와 홍정우를 콜업했다.

라이블리는 4경기 3패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했다. 6일 NC전과 12일 키움전에서는 6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제 몫은 해줬지만, 17일 KT전에서 투수 직선타에 무의식적으로 오른속을 뻗어 맞는 바람에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다. 다행히 당시 손 뼈에 이상이 없었지만 진짜 문제는 옆구리 근육이 됐다. 삼성의 초반 고비가 만만치 않다.

number23tog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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