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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페 6타점 원맨쇼, 두산 NC에 맞은 뺨 삼성에 되갚아
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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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장강훈기자] 두산이 홀로 6타점을 쓸어 담은 호세 페르난데스를 앞세워 역전패 충격에서 벗어났다.

페르난데스는 2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전에서 홈런을 포함해 3안타 6타점 원맨쇼를 펼쳐 팀의 12-7 대승을 이끌어냈다. NC와 주중 3연전에서 1승 2패로 주춤했던 것을 만회하는 승리였다. 선발로 나선 이용찬은 5.2이닝 10안타 4실점으로 반등에 실패했지만, 타선 도움으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0-2로 뒤진 3회초 무사 만루 기회에서 페르난데스가 우월 적시타로 동점을 만든 뒤 오재원의 희생플라이로 역전에 성공했다. 4회초에는 상대 실책에 편승해 또다시 무사 만루 기회를 잡아 류진혁의 중전 적시타, 박건우의 밀어내기 볼넷, 페르난데스의 희생플라이로 3점으 더 뽑았다. 기세를 올린 두산은 5회초 두 점을 보태 승기를 잡았고 8회초 터진 페르난데스의 우월 솔로 홈런 등으로 삼성 마운드를 폭격했다. 이날 두산 12점을 뽑아 역대 두 번째 팀 2만 1000타점을 돌파했다.

삼성은 선발로 나선 벤 라이블리가 경기 전 옆구리 통증을 호소해 한 타자만 상대혼 뒤 내려갔고, 이후 6명의 투수를 마운드에 올려 힘겹게 경기를 끝냈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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