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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장검사 화났다는데 이 타이밍에 우리 모이면…" 검사 조롱한 조폭들
위키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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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충남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전국 21개의 폭력조직에서 모인 2002년생 조직원들이 모여 ‘전국회’라는 이름의 모임을 만들었다.
이들은 회원 중 1명을 ‘회장’이라 부르며 지난해 말부터 매달 정기 회동을 열어 친목 도모를 하는 등 세를 확장해갔다고 한다. 선배 조직원들로부터 배운 범죄 수법을 공유하기도 했다.
특히 이들은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 신준호 부장검사의 모습을 단통방에서 공유하며 조롱하기까지 했다.
조직원들은‘부장검사 X 화났다는데 이 타이밍에 모이면 우리 다 X 되는 건가’라며 비웃었다.
또한 조직원들은 자신들의 조직에 대해 ‘완전 박살 났다’고 적은 글을 공유하며 ‘포털 사이트에 (우리 모습이) 엄청 뿌려졌네’, ‘검사 X들이 저 사진 가져갔다’, ‘뭐가 박살이 났다는 거야. 죽여버리려니까’라는 등의 반응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