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무무무무....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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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풍경
[ 침류枕流 ] # 그렇게 환하게 웃는 모습을 그 전후로 본적이 없다
20.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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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흐르는 물을 베게 삼아 ]가볍게 떠난 어제 아침자전거 앞바퀴는 기냥저냥 그냥저냥...말썽은 브레이크였다소음이 심해 떼고 달려갔다호수가 테크는 서리에 미끄럽고호수는 눈물겹도록 눈부시다처음 가보는 모양으로어깨는 가벼워 진다이런 행복한 얼굴을 본적이 없다그 전후에 어디에서도 ...산책길, 오가는 이 드물다조금 이른 시간에 나서서 그럴까아님 코로나가 두려워서 일까어제 저녁뉴스, 영국,백신접종, 첫 모습저 나이(93세) 저렇게 살아지고 있는데, ... 하고 자신을 되돌아 본다" 보라 옳은것은 옳았던것이다. "시선을 드니 하늘을 닮은 물속
#자연풍경
[ 임경업 장군의 무덤을 찾아서 ] # 당신의 하늘,구름도 가리지 않으리
20.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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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풍마을 지나 상풍마을 입구마을 지키는 나무 한 그루하늘엔 먹장구름 가득하고전투기들 쉴새없이 달려간다.텅빈 주차장, 바람만 오고 간다끊어질듯 위태로운 가녀린 길, 솔숲으로 이어져 가고도착한 적막감, 무거운 하늘 더 어두워 가고 있다.머리 깍인 무덤은 가을을 넘어가고소나무 더욱더 대지에 붙어가고찾아도 보이질 않는 마을 사람들 가려진 무덤가, 돌이된 장군상, 구부러진 소나무되어 빈 무덤만 지키고 서 있다.잠깐 나온 해, 구름을 뚫고소나무 몇 나무 비추고 산넘어 간다되돌아가는 길발걸음 무겁기만 하다구비구비 두 다리 의지하며올라왔던 가파른
#자연풍경
[ 꿈꾸는 자, 계획하지 않는다 ] # 꿈꾸는 오늘
20.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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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거미 길게 늘어지는해넘이다리 위에서 한참을 서성였다저녁햇살 비추는 강가눈가에 이슬 맺친다30여분을 걸어 노목이 있는강변에 닿았지강물에 비친 자화상늘 계획만으로 걸어왔었지조금만 더 가면 안정이 되고편안한 휴식이 오고행복할거라고꿈은 먼 미지의 나라나래를 펴도 닿지 못할거라고가늠도 하지 못하니애써 접고거칠고 힘이 드니까넘지 말자 했었지노목에게 물었다" 그대는 꿈을 꾸신 적이 있었냐고? "잊어진 꿈을 찾아잃어버린 나를 회복해야한다계획된 그대로 오질 않을미래는 접자강가에 비쳐진 노목의 길었던 그 긴 그림자길을 안내하고 있지 않은가어서 어서
#자연풍경
[ 제주에서 충주 ] # 타고 걷고 날아 ...
20.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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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구름에 잠시 가려진 이 땅'도로는 목표에 도달하기 위한 수단 속도가 우선이 된다 ...'구름 위엔 도로가 따로 없다그저 흘러가는 구름만 떠 있을 뿐너의 국경도나의 경계도 한낱 기우일뿐( 어제 쉬어간 숙소. 함덕 '다람쥐' )다육이를 좋아하고길냥이들 보살피는 '착한 민박'.길을 청소하는 이가 주인이 된다늘 가까이 있지만 쉬 잊고있던 이웃." 말없이 ... 티없이 ...탐욕도 벗어놓고 ...물같이 바람같이 ... 살다가 가라하네 "--- 고려말 나옹선사여명이 밝아 오니길을 나서 본다골목에서 만난 고목 한그루그린 이의 마음 쫓아
#자연풍경
[ 제주, 상도리 아침 ] # 함덕, 서우봉 밤산책
20.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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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덕 해변)바람, 수 놓는 물결 따라바다, 온 몸으로 감싸 안고밤 거리, 하늘을 닮아간다하늘, 열리고구름, 춤춘다바람, 햇살에 노래하고빛 고운 풍선 띠운다오늘, 열리고온 몸, 깨어난다가난한 지난 밤구름에 덮힌다아침 ...더 밝아진 반달구름과 노닌다밝고 어둠이 헤어져 간다길이 열린다 오늘의 길이밝음은 기적이다깜깜한 우주 공간을 달려 들어 온다. 쉴 새없이대지의 짐승들 포효한다
#자연풍경
[ 무술공원 ] # 자전거로 8km (30여분)
20.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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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한 거리마스크한 사람도 드문공원에 소나무가 있다길은 이어져 가고사람들은 길로 나온다." 모든 종교는 공포의 토대 위에 세워졌다. 악천후, 천둥, 폭풍 등이 이런 공포의 원인이다.자연 현상에 대해 무력감을 느낄 수밖에 없었던 인간은자신보다 강한 존재에게서 도피처를 찾고자 했다.나중에 가서야 야망을 가진 사람들,교활한 정치가와 철학자들은사람들이 쉽게 믿는 경향을자신들에게 유리하게 이용할 줄 알게 되었다.--- 장 바티스트 브아예 (1704~1771)길로 나온 사람들자신을 지켜줄 걸 찾는다자연이 아닌 문명을 만들어자연을 이용하고 파괴
#자연풍경
늘 걷고 싶은 길... 싶은 날.
20.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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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석양을보리라길을 나선다자전거로 15분펼쳐진 호수도시도 숲도 잠기고 있었다.호흡이 고르게 흐르듯강물도 멈추어 준다고마운 길고마운 시간습관으로 사는건자기를 잃는거 ...모든 배움과 활동은 '사랑'이 전제 되어야 하기에 ...
#자연풍경
제천 의림지 # 여정을 마치며 ...
20.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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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부러진소나무햇살에비친 호수파란 하늘을 담고 있다눈들어 흘러가는 풍광을 느끼지못한다자기에 빠지면 ...짧은 여정긴 아쉬움늘 함께할 것 같은오늘서둘러 되 돌아 간다
#자연풍경
[ 탄금공원 ] # 배부른가? 배고픈자 ...
20.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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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동이 눈부신 어제 아침. 탄금대 언덕길 )새벽 창문 여니달은 서산에 희미하게 걸려있다(정신 맑아지고, 몸도 오늘은 개운하다)양이이불위 잠꼬대 한다나를 깨우고는지가 차지한 구겨진 이불위잠이 깊게든 모양이다(언덕을 조금 오르니 넓은 길이 펼쳐진다)보일러 울고가습기 떤다온갖 잡세에 한 달이 빠르다수도 전기 도시가스 임대료 ...배달된 책 꾸러미윗집 문앞에 있었다.앞동 같은 홋수에 ? ... 아니다 ...한동안 ! ... 혹시 ... 역시 ...배달문자는 왔는데 ...참 빠른 세상이다어제 주문 오늘 배달 ...( 솔숲에 갈색 낙엽 가득
#자연풍경
[ 탄금호 산책길 ] # 원하는 것과 좋아하는 거
20.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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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지고 있다" 자기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조금도 안가지고 있으면서 행복하게 사는 사람들을 자꾸 만나야 합니다. " --- 김경일. 인지 심리학자나는 내가 산을 좋아하는줄 알았다그것도 무척혼자 산을 오른다 어제도 그랬듯(모과는 오래된 마을과 갓 태어난 도시에 달려있다)가파른 언덕길 허리 굽히고 헐떡이며이 고개만 넘으면가는 구름 벗삼아 숨 길게 쉬리라 하고고갯마루 나그네길 떠나가는 구름잠시 올라온 가파른 좁은길 내려다 본다굽이굽이 끊어질듯 이어져온 골목길보일듯 사라지는 그 좁은 길물한모금 땅콩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