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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하이브 들어가기 전에 SM엔터 사장 제안받았다”
위키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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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민 대표는 "SM엔터를 퇴사하기 전 사장 직책을 제안 받았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내가 잘하니까 하는 느낌이었다. 엔터를 좋아했다. SM엔터를 나오고 이틀만에 하이브에서 연락이 왔다. 어떤 분이 저를 보고 싶어한다고 하더라. 그 때 본 사람이 방시혁 의장이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2일 하이브 감사팀은 민희진이 대표로 있는 어도어 경영진 업무 구역을 찾아 회사 전산자산 회수와 대면 진술 확보에 나섰다. 또한 하이브 임원 A 씨 등이 경영권 탈취 계획을 세운 정황을 파악, 감사권을 전격 발동했다.
하이브에 따르면, 어도어 대표이사 주도로 경영권 탈취 계획이 수립됐다는 구체적인 사실을 확인했고, 이를 입증한 물증도 확보했다고 알렸다.
이에 민 대표는 입장문을 통해 하이브 자회사 빌리프랩 소속 아일릿을 두고 "뉴진스의 아류"라며 깎아내리는 표현을 쓰는 등 격한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이와 관련, 문제제기를 하자 하이브가 자신을 해임하려 한다고 주장했다.
또 어도어 경영권 탈취 의혹에 대해서는 "어이없는 언론 플레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